임질균에 의한 감염에 의한 급성요도염의 경우에는 성관계를 가진 후 보통 3-10일 내에 증상이 나타나며(어떤 경우는 하루 만에 드물게는 수개월이 지나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주로 황색의 짙은 요도분비물이 나타납니다. 진행된 경우에는 관절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임질균이 아닌 다른 균에 의한 감염은 증상발현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점액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요도분비물, 배뇨통, 요도소양감, 빈뇨, 야간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립선염이 동반될 경우에는 회음부 불편, 음낭통, 하복부통을 보이고 부고환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원인]
-임질균에 의한 감염
-클라미디아 균에 의한 감염
-우레아플라즈마 균에 의한 감염
-기타
여러 감염에 의해 2차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아 균에 의한 감염에 의한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균들에 의한 감염은 반드시 확인하여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등의 감염인 경우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주의 해야 할 점은 성병에 대한 감염 등을 고려해서 성관계 시 콘돔 등의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할 때에는 파트너도 같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이 나오는 경우
외상을 입은 후에 생기는 혈액성 분비물은 반드시 요도 손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부 요도 손상 시에는 아랫배가 아프면서 소변이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전부 요도 손상 시에는 출혈이 나오면서 그 손상 부위에 부분적인 통증이 있습니다. 요도에 생긴 사마귀는 대부분 피부 병변에 먼저 생긴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사마귀는 주로 성접촉에 의해서 전염되며 성접촉을 통하지 않고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증상은 혈액성 분비를 동반하면서 배뇨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소성 전립선은 드문 병이긴 하지만 반복적인 혈뇨와 간헐적인 혈액성 요도 분비물, 혈액성 정액 등이 있을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원인]
- 외상이나 이상 조직 등에 의해서도 발생
- 전/후부 요도가 좌상(외상)을 입은 경우
- 전립선이 이소성(제 위치가 아니고 다른 부위에 놓여있는 경우)인 경우
- 콘딜로마균(요로부위에 생긴 사마귀)에 의한 요도감염
혈액이 나올 때에는 원인을 감별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별 후에 적절한 수술적, 약물적인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